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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식품 인기 심상찮네'...삼양식품·롯데웰푸드·수지스링크, 시장 공략 가속

수지스링크 관리자 2024-12-12 조회수 90

"식물성 식품 인기 심상찮네"...삼양식품·롯데웰푸드·수지스링크, 시장 공략 가속


'육식' 줄이고 '건강식' 찾는 트렌드 증가 추세
국내 비건 시장, 2028년까지 매년 6%씩 성장 전망
삼양식품,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잭앤펄스' 출시
롯데웰푸드, 비건 제품 포함된 '식사이론' 론칭
수지스링크, UAE와 해외 대체육 시장 진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식물성 식품의 인기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심상치 않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물의 맛을 살린 식물성 대체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K-푸드 대표주자인 삼양식품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 받는 수지스링크까지 식품 기업들은 관련 제품과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면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3 대체식품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시장의 성장세는 이미 예견됐다. 2022년 기준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는 2483만 달러(약 322억 7900만원)로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산 식물성 제품에 대한 해외의 반응도 이미 뜨겁다. 많은 소비자가 식물성 단백질을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비건 한국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몰이 출현했으며, 한 대형 서점에서는 한국 비건 요리책을 판매하고 있다. 

 

박소영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보다 건강한 식사를 원하고 육식 소비를 줄이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식물성 단백질 제품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독일 소매 유통 기업은 식물성 제품 트렌드에 중점을 두고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연방환경청 역시 2030년까지 전 세계 식물성 고기 시장 규모가 260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런 흐름에 따라 선택지를 다변화한 비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간 기름진 육식 위주의 식사를 즐겨 오던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제품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됐다.

 

이영애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식품 시장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식물성 제품을 취급하지 않던 업체들도 브랜드를 론칭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수지스링크 등 다양한 식품 업체들이 식물성 시장에 대거 합류하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중략)


식물성 대체육 푸드테크 기업 수지스링크는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해외 대체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UAE-KOREA 식품혁신기술 협력 워크숍'에서 최신 대체육 제조 기술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를 발표했다.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실제 육류와 유사한 식감과 맛을 구현하는 기술로, 당시 대체육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지스링크는 해외 진출과 더불어 국내 급식 시장과 유통 채널을 통해 대체 단백질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목표다. 최근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비셀프(Veself)'를 론칭하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대체 단백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뉴스투데이 (www.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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